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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전공자는 데이터애널리스트가 될 수 없나?

by 위시우 2022. 11. 25.

직무가 아닌 역량으로 접근하라

2022.11.25 빅데이터 특강 임경덕 강사 특강 中

 

 

이 말은 좀 헷갈릴 수 있다. 한참 어떤 기업이 아닌 어떤 직무로 갈 지를 결정하라고 하더니 이제는 역량으로 접근하라는 말을 한다.

'' 비전공생으로서 데이터분석가 직무로 결국 취업을 하기가 어렵다. ''라는 뜻이다. 전공생의 인력이 이렇게나 많은데 기술적 역량으로 비전공자가 승부를 보기는 어렵다.

그럼 난 실업자가 되고, 이 교육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가?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.

애초에 내가 이 수업/ 이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데이터분석 이라는 역량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였다. 이전 스타트업에서 근무할 때, 가장 슬펐던 건 성패를 판단할 객관적인 지표가 없어서 였다. 우리 프로덕트가 어디쯤에 와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이 안된다.

물론 최종결정자는 사람이다. 하지만 사람은 근거가 있어야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한다. 적어도 배민의 별점을 봐야 이 집에서 주문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게 요즘 사람이다. 비즈니스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계속 증대될 것이라고 믿는다.

그래서 다시 강사님의 말을 톺아보면, 내가 어떤 background 를 가지고, 어떤 역량에 + a로 다른 직무에 취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라는 이야기 같다. 데싸 말고, 데앨 말고, 퍼포먼스 마케터나 crm marketer인데 쿼리를 날리는 marketer가 현실적이라는 이야기이다.

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. 전문성을 쌓아 갈 수 있는 업이면서도, 데이터의 역량이 필요하지만, 나와 접점이 있는? 3 개 집합의 교집합을 찾는 과정이다.

  • A = 데이터 분석의 역량을 요구할 것
  • B = 미래에도 존속하는 직무일 것
  • C = 나와 접점이 있을 것

WHERE TO START :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가?

무지의 곡선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.

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내가 query 좀 날린다고 오~ 나쁘지 않은데? 싶었다.

솔직히 캐글 스터디를 들어보고 내가 너무 모르는 것도 많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.

나 너무 모르는 이야기인데, 난 파이썬도 잘 모르고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.

PRODUCT는 3 가지 갈래로 구성된다.

  • 개발 : Frontend + backend
  • 분석 : Aggregate/vis + algorithm
  • 운영: Release Deploy Monitor

시니어 레벨로 올라갈 수록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팀원들을 위해 의사결정을 해줘야 한다. 그러려면 DATA ENGINEER, PM , DEVELOPER 이 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알아 들어줘야 한다.

혹은 그게 아니더라도 DATA ENGINEER, PM , DEVELOPER 등 다양한 영역을 적어도 찍먹 해봐야 ANALYST로 살아남는다는 의미인 듯 싶다. 어떤 가지로 뻗어나가든 결국 ZERO-BASE에 있는 사람으로써 시작을 하는 곳은 분석이다.

이거저거 찍먹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애매한 인간이 되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.

최종적으로 인턴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분석 역량을 갖추는 것 4개월 간(2022.11.21~2022.03.03)의 목표가 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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